가수 신해철씨가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대학가요제때 부터 쭉 알아왔던 같이 나이 먹고있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네요. 그렇게 극성 팬은 아니였지만 신해철씨와 넥스트의 음악들을 좋아 했었는데...
좋은 곡들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빨리 떠나서 아쉽네요. 제가 좋아했던 노래가사 2개를 인터넷에
찾아봤네요. 굿바이 신해철 형
나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계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 걸까 가끔씩은 불안한 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날아라 병아리- 중에서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너의 조그만 무덤가엔
올해도 꽃은 피는지
굿바이 얄리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굿바이 얄리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
굿바이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