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3월 2일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통감부 초대 통감으로 취임하였다.
조선통감부는 을사늑약을 체결 한 뒤 대한제국 한성부에 설치한 정치와 군사 관련 업무를 보는 관청으로 형식은 대한제국 정부에 자문 또는 섭정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점차 권한이 확대되어 외교권과 고문 정치를 통해 대한제국의 내정에 관여하였고, 긴급할 경우 병력을 동원할 수도 있었다. 조선 통감부는 이후 조선 총독부의 모체가 되었다.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는 우리나라 관점에서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장이었지만 일본의 관점에서는 초기 근대 정치인의 한 사람이자 일본 근대화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된다. 그는 1963년부터 1984년까지 1000엔 지폐의 주인공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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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물에 대해서도 각각 그 나라의 시각에서 애국자가 되기도 하고 테러리스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은 지금 현재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랍의 자살폭탄테러, 미국의 무차별 공습 등. 서로의 시각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면 폭력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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