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 7월 19일 중국의 태평천국의 수도 난징이 함락되어 태평천국이 멸망했다. 태평천국은 아편전쟁 이후 배상금 때문에 높아진 세금과 기근, 비적의 약탈, 지주와 고리대금업자들의 압박에 시달리던 광시 성 산촌 농민과 수지주 광부 실업자층에 기반하여, 기독교적인 조직인 배상제회가 주축이 되어 홍수전이 만들었다. 홍수전은 자기가 여호와(야훼)의 둘째 아들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동생이라고 주장하고, 오랑캐를 물리치라고 계시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청나라에 반대하여 난을 일으켰고, 토지를 지주들에게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준다는 토지 균분 제도는 농민들에게 지지를 얻어 사람들을 모아 난을 일으켰다.
태평천국의 난은 1850-1864년까지 중국 대륙에서 벌어진 대규모 내전이다. 태평천국은 기독교 구세주 사상을 기반으로 한 종교국가이다. 이 난은 명청 전쟁 이래로 중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 전쟁이었으며, 세계가 전체 역사에서도 가장 유혈 낭자한 내전 중 하나이다. 이 난으로 인해 죽은 사람은 2-7천만 명으로 추산되며, 난민이 된 사람도 수백만 명에 달한다. 난징으로 도읍을 정한 태평천국은 홍수전의 조카 홍인 간이 태평천국의 재정립을 위한 개혁정치를 하려던 중 1860년대 청나라와 서구 열강의 협공으로 1864년 6월 1일 질 것을 예감한 천왕 홍수전이 자살하고 7월 19일 난징이 함락되면서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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