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프랑스는 미국 독립전쟁과 기근으로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재정을 보충하기 위해 그때까지 면제해온 성직자와 귀족에게 과세를 할 수밖에 없어서 루이 16세는 새로운 과세 제도를 규정하기 위해 성직자, 귀족, 평민 신분제 회의인 '삼부회'를 175년 만에 개최하였다. 그러나 각 계급별 의견 차이로 삼부회는 결렬되었고, 6월 19일 루이 16세는 국민의회의 해산을 결정하고 삼부회 회의장을 폐쇄했다. 이에 평민의원들이 베르사유 궁전의 테니스 코트에 집결하여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 질서를 회복할 때까지 해산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선언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사선을 '테니스 코트의 서약'이라 부른다. 이 사건이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혁명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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