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6월 21일 프랑스 작가 '장폴 사르트르' 태어남.
그는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대표적인 실존주의 사상가이며 작가다. 196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수상을 거부하였다. 그는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는 조그만 책자에서 그의 실존주의 사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동적인 지식인 사르트르는 세계평화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한국의 시인 김지하가 국가보안법 위반 및 내란선동죄 혐의로 체포되고 사형 선거까지 받게 되었을 때 김지하의 시 <오적> 번역본을 받아 보고 곧바로 석방 호소문에 서명을 해주었다. 그다음 해 2월에 김지하는 풀려났다. 사르트르는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에서 청년들에게 정치에 적극 첨 여할 것을 권했고, 그를 체포할 것을 권하는 참모들에게 당시 드골 대통령은 '볼테르를 바스티유에 넣을 수는 없다'며 사르트르의 체포를 말렸다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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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식인들이 있었기에 이 세상이 발전하는 것이다. 사르트르가 그랬고,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의 학생들과 수많은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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