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석고 방향제 만들기가 유행이더군요. 서울 방산시장에 재료가 많이 판다고 하여 가서 그림 그리기 좋은
예쁜 레고 블록 몰드와 석고가루를 구입했습니다.
석고가루와 물을 대충 섞어서 몰드에 투입. 너무 묽게 만들었나 봅니다.
시간쯤 뒤에 몰드에서 분리. 역시나 엉망으로 나왔군요 어쨌든 처음 시험작이니 만족합니다.
아직 석고는 촉촉합니다. 더 바싹 말라야 할거 같습니다.
헐크 하면 초록색. 초록색 아크릴 물감으로 전신을 발라줍니다. 대충대충 색이 많이 필요 없이 그리기
편한걸 찾다가 헐크가 제일 간단할듯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절대 안 찢어지는 절대 청바지 색 칠해주고 머리도 대충 상남자 헐크 스타일로 칠해줍니다.
로터 링 펜으로 그려주고 화이트로 포인트 그려주고 완성.
좀 마른 뒤 코팅제 한번 뿌려주면 최종 완성
너무 대충대충 급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틀도 있고 만드는 방법도 대충 알았으니
다품종 소량 생산하여 이쁜 레고 블록 인형들을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