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아크릴 펜 (20x25cm)
언제나 새로운 것은 우리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컴퓨터, MP3, 디지털카메라, 내비게이션, 인터넷 등이 우리를 놀라게 하였고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을 합한 휴대폰이 등장하여 세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매년 새로운 기술로 업그레이드 한 휴대폰이 세상에 나오지만, 이제 우리들은 예전처럼 그렇게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에 무뎌진 것인지, 새로운 것에 질려 버렸는지 아니면 모든 새로운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는지. 드론이 배달을 하고 자율주행 전기차가 돌아다니는 요즘이지만, 새로운 것이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 새로움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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