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늘은 무슨 날

1786년 8월 17일 독일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2세' 죽음.

그는 독일 프로이센 왕국의 국왕으로 종교에 대한 관용 정책을 펼치고 재판 과정에서 고문을 근절한 계몽군주였다. 그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합리적인 국가경영으로 프로이센을 당시 유럽 최강의 군사대국으로 성장시켰고, 플루트 연주 등 예술적 재능과 관심까지 겸비한 계몽 전제군주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그는 가톨릭과 개신교 간의 갈등이 극심했던 독일 내 왕국, 공국들과는 달리 모든 종교에 관용적인 정책을 폈고, 보통교육을 확대했으며, 성문헌법 제정 작업에도 참여했다. 정치분야에서는 스스로 국가의 첫 번째 종이라 칭하고 전제정치에 인간적인 자비로움을 접목시키려고 시도해 개화된 독재라는 형가를 받고 있다. 샤를마뉴, 나폴레옹과 함께 유럽의 위대한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후세에 독일인들로부터 프리드리히 대왕, 대제, 영광의 프리드리히 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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