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아크릴 (30x40cm)
무채색 빌딩 숲 속에 초록빛으로 반짝이고 있는 조그만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공원에는 사람들 만큼이나 다양한 초록색들이 바람에 꿈틀대고 있습니다. 검은색 같은 오래된 짙은 녹색잎, 파란색이 섞인듯한 특이한 푸른잎, 금방 태어난 아기 같은 연두색잎 등. 그 다양한 초록 속에서 한 송이 예쁜 노랑꽃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짙푸른 초록색과 대비되어 하나뿐인 노란색은 더더욱 귀하고 도드라져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초록색이 보여주는 편안함과 상쾌한 노란색이 어우러져 꽉 막힌 몸과 마음속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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