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우와 멋지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해내다니
허겁지겁 잊어먹을까봐 눈에 보이는 아무 좋이에나 아이디어를 대충 적거나 그립니다.
나중에 다시 보고 더 다듬어야지 하면서...
그러나 그다음날 책상위에 널부러진 종이조각에 적혀있는 아이디어는 어젯밤에 느꼈던 그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어디서 본듯한...
어젠 분명 기막힌 생각이였는데 말이죠. 하여튼 수첩에다 다시 대충 아이디어를 다시 옮겨적습니다
나중에 다시 정리해야지. 아이디어가 적혀있는 수첩엔 몇개의 아이디어가 적혀있지만
여전히 실행되지 못하고 수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나만의 검열이 아닐까? 게으름..
이 아이디어를 할려면 멀 준비해야하고 멀 조사해야 하고 수많은 그림을 그려야 하고
저건 어렵고 요건 귀찬코... 등등 그러면서 그때당시 느꼈던 신선한 아이디어위에
덕지덕지 나의 게으름과 핑계가 덧붙여져서 그냥 평범한 생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반성.! 실천하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낙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