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당분간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하자고 합니다. 저의 하루를 되돌아봅니다. 매일 출퇴근 지하철에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사람 많은 곳에서 같이 밥을 먹고, 빌딩 숲 사람들과 산책을 하며 커피도 마시고, 회사 동료들과 사무실에서 일하고, 헬스장에서 같이 땀 흘리며 운동도 합니다. 제가 하루를 보내면서 가까이 지나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물리적 거리를 두고 살고 있었다고 생각한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전 물리적 거리가 가깝게 생활해 왔던 거 같습니다. 이젠 이마저도 좀 더 멀리 떨어져서 당분간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봄은 왔으나 이렇게 떨어져 있는 우리들의 공간은 아직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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