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이제 마스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산업용 특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요즘 유행하는 블랙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비싼 일회용 마스크가 부담스러워서 면으로 된 마스크를 사서 매일 빨아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다 라며 마스크 안 쓰고 꿋꿋하게 맨얼굴로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모두들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젠 마스크로 사람들의 표정을 읽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는 척하기 싫은 사람을 만나도 마스크 썼으니 그냥 지나쳐도 별 탈이 없습니다. 마스크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벽이 하나 더 추가된 거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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