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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

말해주세요

나무인형에 아크릴 (33x10cm)

 

당신은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런 눈치 빠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편하게 대놓고 말해 주세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고. 아니면 저는 당신의 속 마음을 벌써 눈치채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면서 당신에 대한 헛된 희망을 가지며 계속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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