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되면 불끄고 애들을 재웁니다.
딸들이 옛날 이야기를 해달랍니다. 이젠 머리가 커져서 제가 지어낸 재미없는 이야기는 싫타고 합니다.
멀할까 고민하다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괴물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미로궁전에 갇혀있는 미로타우르스,수수께끼를 내는 스핑크스, 돌로 변하는 메두사
점점 이야기도 바닥이 납니다. 다시 신화책을 보아야 할꺼 같습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어릴때는 그리스신화속 괴물이야기나 괴수대백과에 나오는 괴물들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을 더듬어 제 멋대로 괴물을 그려봅니다.
나무에 아크릴,펜 7*3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