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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

아름다운 마지막

나무에 아크릴 펜 (20x26cm)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나뭇잎들은 자신의 죽음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초록 몸속에서 가지각색의 물감을 쥐어짜며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도 단풍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서 한 평생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렇게 노력하며 살다 보니 현재의 아름다움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사는 것도 좋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현재의 나와 내 주변의 아름다움도 느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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