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시 세간의 찬사를 얻었던 음악가였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빈 궁정작곡가로 임명되어 사망 직전까지 그 지위에 있으면서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였다. 당시 저명한 음악가들과 교류하였고,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는 모두 어렸을 때, 그의 지도를 받았던 적이 있다. 그는 빈에서 오페라, 실내악, 종교음악 작곡가로 높은 명성을 쌓았다. 살리에리가 일반인에게 유명해진 것은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였으며, 영화에서 그는 질투심이 강한 인물로 그려졌는데, 그 당시 빈에는 살리에리의 모차르트 도작설, 독살설 등의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일인자로 인하여 이인자로서 열등감과 시기를 보이는 심리적 증상을 '살리에리 증후군' 이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