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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

고양이

캔버스에 아크릴(45x53cm)

 

지구의 지배자 인간을 집사처럼 부리면서 인간을 꼼짝 못 하게 하는 고양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지구를 정복하려고 온 고양이 별의 외계인일까요? 사람들은 고양이의 동작 하나 표정 하나에 심장을 공격당하면서 어찌할 줄 몰라합니다. 고양이와 말도 통하지 않지만, 눈빛만 봐도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챙겨줍니다. 먹이, 간식, 장난감, 캣타워 까지. 만약 지구에 사람이 없고 공룡이 계속 지배했었어도 고양이는 공룡에게 저런 애교를 부리며 살아남았을까요? 길가에 앉아서 집사를 고르고 있는 새끼 고양이를 쳐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고양이의 신비로운 눈 속 우주에 빠져 들면서 이런저런 공상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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