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늘은 무슨 날?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 근로기준법 책을 불태우며 분신자살을 하였다. 그는 1960년대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의 재단사로 일하면 선 노동운동을 하였다. 열악하고 위험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묵살당했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전달되지 못했다.  그의 죽음 이후에 청계피복 노동조합이 결성되었고, 노동 운동이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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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신자살 이후에 병원에 도착하였지만, 돈이 없어 주사도 맞지 못하고 병원에서 가망 없다 방치되었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죽기 전까지 청계천 노조 지원과 노동운동 지원에 헌신하여 노동자들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그의 여동생 전순옥도 노동운동가가 되어 영국으로 가서 노동학 박사 되었다.  그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 노동환경이 그나마 좀 더 빨리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노동환경에서는 후진국이다. 언제가 야근이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은 없다. 대기업 사업장에서 사람들이 계속 죽어도  대기업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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